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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남알프스 천고지 종주대회 2일차(촬영 지명호)

관리자 | 2017.11.10 11:09 | 조회 4214



영남알프스 천고지종주 산악대회 2일차


  종주코스

  /숲속 야영지-> 파래소폭포 갈림길-> 신불재->신불산->간월재->종합웰컴센터


전날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에 서둘러 채비를 하고

산행길에 올랐다.

혹시 모를  일출의 장엄함을 놓칠까봐 ..!

아직 선수들과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새벽잠과 실랑이를 벌이는 중인지

잠잠하다.

출발!

혼자만의 구호를 나직하게 외치고 오늘 일정에 첫발을 내딛는다.

신불산 자연휴양림을 지나 파래소 폭포와 신불재로 가는 갈림길에서

심호흡을 해본다.

어둠이 짙게 깔린 산길을 산길을 가려니 웬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이 산의 유래를 알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암튼 산길에 들어서고 바위투성이 길을 비틀거리며 올라간다.

전날의 피로가 남아 있어서 그런가보다.

뒤척뒤척 날이 새기만을 고대하며 신불재까지 가다보니

어둠이 차츰 사라지고 고대하던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밤새 추웠을텐데 바람부는걸 보니 낯익은 야영객들의 아늑한 모습들이

여기 저기 눈에 들어온다.

풀죽은 억새들도 바람결에 인사를 하며 반겨주고..!

기대했던 화려한 일출은 먹장 구름에 희망을 잃었다.

다만 쌩쌩거리는 바람소리에 흐리명텅한 정신이 번쩍드는건

새벽산행의 또 다른 묘미가 되었다.

신불산 정상으로 가는 계단이 어서 올라오라고 성화를 부린다.

그래 알았어 !


정상까지 한달음에 올라서니 야영객들과 이른 시간에 산행을 한

등산객들로 정상석은 귀한? 몸이 되어 있었다.

이곳에서도 수고하시는 심판들이 있었는데 찬 바람에도 불구하고

맡은바 소임에 충실하고 있었다.

새벽을 밀어내고 환한 하루를 여는하루의 햇살이 반겨주는 신불산 정상에서

오랫만에 포즈를 잡아봤다.

해맑은 모습이 천진스럽다.

심판진들과 인사를 하고 간월재와 마지막 도착지 웰컴센터로

무사히 도착하니 길찾기 등산대회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2일차 시작합니다.

단 나만의 일정임!


어두워!

먼 곳의 실루엣





신불재에서





신불재의 야영객들



영축산을 향해 달려가는 신불평원


울산광역시의 새벽

문수산과 남암산



보기가 참 좋죠?







시원한 전경을 앞에두고



신불산의 심판진들










































간월재에서



































이렇게 명품 산악대회는 나날이 발전돼 갑니다.모든

 이들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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